‘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소리없는 감염병 C형간염 대책’ 국회토론회가 27일 비대면으로 열린다.

국회의원 백종헌‧대한간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임영석 대한간학회 총무이사가 ‘10년의 외침, 소리없는 감염병, C형간염 국가검진 논의 진단 및 시사점’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대한간암학회 총무이사 정재연 교수, 대한간학회 정책이사인 장재영 교수, 서울의대 정숙향 교수, 간사랑동우회 윤구현 대표 등이 참여한다.

또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이윤신 과장, 질병관리본부 의료감염관리과 이형민 과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 임동하 실장이 정부의 정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대한간학회 이한주 이사장은 “°최근과 같이 코로나19예방을 위한 강화된 방역 분위기 속에서도 변함없이 국회토론회를 진행할 수 있는 것에는 ‘비대면 온라인 컨퍼런스’를 비롯해 크고 작은 다양한 온라인 행사 경험 축적이 기반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간암은 국내 주요 암 사망자 수와 사망률 2위, 생산 활동 연령대 사망원인 1위로 간암의 조기 사망률 증가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매우 높다. 또 간암의 경제적 부담은 암 중 1위로, 간암의 10년 생존율은 암 중에서도 낮아 환자 80%가 10년 내 사망하는 실정이다.

이번 온라인 토론회는 화상회의 시스템인 ZOOM을 활용해 다수의 참가자가 함께 토론할 수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여 별다른 설치 없이 일반 국민들이 편리하게 토론회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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