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Liver Week 2020 Virtual Conference’ 조직위원회가 13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서 기자간담회를 컨퍼런스를 설명하고 있다.

대한간학회와 간(肝) 연관 4개학회(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암학회, 대한간이식연구회)가 13-14일 ‘The Liver Week 2020 Virtual Conference’를 연다.

‘최신지견을 이용한 간질환의 정밀의학적 탐구’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간 관련 국제 학회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The Liver Week 2020 온라인 학술대회는 실시간(live) 강의와 토론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며, 사전 녹화된 구연 발표와 포스터도 학회 기간 동안 오픈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손쉽게 최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특히 국내 C형간염 퇴치를 위한 정책적 방향을 짚어보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책 포럼’도 열린다.

온라인으로는 처음 개최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총 28개국에서 455편의 초록(해외초록 168편 포함)이 접수됐으며, 27개국(우리나라 제외) 152명의 해외 참가자를 포함해 총 1455명이 사전 등록했다.

대학원생 과정(Postgraduate Course), 총회(Plenary Session), 기초과학워크숍(Basic science workshop), 특별분과포럼(Special interest group forum), 국제알코올심포지엄이 실시간 강의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온라인 국제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연구자 다수의 기초·중개·임상 연구결과들이 발표될 예정이며, 특히 만성간질환이나 간경변을 동반한 국내 COVID-19(코로나19) 감염자들의 임상경과와 국내 코로나19 환자들에서 간기능 수치 상승이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연구결과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