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유는 지난 2일 티클로피딘과 은행잎 엑스를 함유한 약제 조성물을 한국, 미국, 유럽에 이어 최근 중국에서도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티클로피딘(Ticlopidine)과 은행잎 엑스를 함유한 약제조성물인 항혈전제로서 티클로피딘의 단독 사용시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인 호중구 감소증 및 무과립구증을 억제할 수 있도록 개선된 약제 조성물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주)유유는 이번 특허 취득으로 기존 뇌졸중 및 말초동맥폐색증 등의 치료에 본 특허 제품을 사용함으로서 혈액학적인 부작용은 감소되고 항혈전효과는 상승되는 새로운 항혈전제의 개발을 앞두고 있다.

(주)유유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중국 특허를 취득한 항혈전제의 개발을 위해 7년 9개월 (1996.12~2004.08 현재)의 연구개발 기간이 소요됐으며 신제품은 2005년 선보일 예정이며 제품이 발매될 경우 국내 1,000억원의 항혈전제 시장의 30%를 점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의약품시장은 국내 제약 시장의 5배가 넘는 시장으로 특히 전통의약품보다는 서양의약품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크리드는 전통의약품과 서양의약품을 합리적으로 조화시킨 퓨전제품(Fusion product)으로서 유유가 중국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의 신약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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