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의료원장 송관영)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기관으로 지정되어, 코로나19 등 각종 응급감염병에 대한 검사법 개발과 진단키트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5월 1일부터 시행한 체외진단의료기기법은 검체를 분석하여 임상적ㆍ생리적ㆍ병리학적 상태와 관련된 결과를 확인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의 수행은 전문인력과 관련 시설, 검사장비 등의 요건이 충족된 기관에 한해서만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의료원은 자체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심의 및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을 수행할 수 있게 되어 진단검사 및 진단기기, 진단시약 개발 분야에 참여함으로써 코로나19 뿐 아니라 향후 발생될 수 있는 응급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검사법 개발과 체외진단의료기기 개발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서울의료원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코로나환자의 입원·치료를 전담해오고 있으며, 코로나19와 관련된 임상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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