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 제14대 원장의 취임식이 5일 열렸다.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 제14대 원장이 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송 원장은 이날 ‘내가 아닌 너와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선후배, 또는 직종 간에 서로 존중하고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배려함이 기본이 되도록 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또 의료원 산하 병원 및 기관들과 유기적인 ‘경쟁적 협력관계’를 통해 대한민국의 가장 중심 ‘강남’에서 연세의료원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독립된 위상을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제는 창의적인 연구로부터 이뤄진 산업화의 성과를 토대로 새롭게 도약하는 시대가 왔다고 진단하고, 연구자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휴먼웨어의 지원뿐만 아니라 능동적인 행정시스템 지원 등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첫 단추를 채운 ‘강남세브란스 새 병원 건립’을 위해 힘쓰겠다는 송 원장은 교직원과 함께 하나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취임인사를 했다.

송 원장은 1989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연구관리실장, 연구부원장, 진료부원장, 연세의대 강남 부학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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