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항암제로 개발 중인 연구 화합물을 주제로 ‘제7회 항암연구 지원 프로그램’에 4건의 오픈 이노베이션 연구 계획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49건의 기초연구 제안서가 접수된 가운데 ▲연세의대 임선민 교수 ▲서울의대 임석아 교수 ▲가천의대 이규찬 교수 ▲성균관의대 박세훈 교수 등이 최종 채택 됐다.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국내 의료진의 경험과 식견을 더해 혁신적인 신약 개발의 속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헬스 혁신의 파트너로서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그간 선정된 과제들이 해외 유수학회 발표, 임상연구 진입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런 사례들이 이어져 산업 전반의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이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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