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병원 심장내과 의료진이 TAVI를 시행하고 있다.

심장전문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원장 이명묵)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경피적 대동맥판삽입술(이하 TAVI)’ 실시기관으로 재승인 받았다. 2015년부터 6년 연속이다.

TAVI(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는 수술 없이 허벅지 동맥을 이용해 새로운 판막으로 교체하는 고난도의 시술로 고령의, 수술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주로 적용한다.

전문 의료진, 시설, 장비 등을 갖추고, 연간 일정 건수 이상의 시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TAVI 실시기관을 선정하며, 이곳에서만 시술을 할 수 있다.

이명묵 원장은 “TAVI는 가슴을 절개하지 않고, 가는 카테터를 통해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시술로 통증과 후유증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판막질환자에게 더욱 안전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