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김혜윤 교수가 대한수면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학술상(구연부문)을 수상했다. 학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시상식은 따로 열지 않았으며 지난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했다.

김혜윤 교수는 ‘간헐적 단식이 건강한 성인의 수면과 신진대사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의 연구로 수상했다.

연구는 산림청과 가톨릭관동대 보건의료융합연구소(소장 김영인)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팀은 만 20세 이상 50세 미만의 건강한 성인 남녀 1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간헐적 단식 효과의 정확한 측정을 위해 연구 참여군의 BMI(체질량지수)는 25 이상으로 제한했다.

김혜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과체중에서 간헐적 단식의 임상효과를 검증했다. 또 간헐적 단식이 건강한 성인의 수면 질과 무호흡 증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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