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피부과 김성진 교수팀은 산업통상자원부 2020년 산업혁신기반구축 신규 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 광주테크노파크·광주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광주화장품산업진흥회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시니어 코스메디케어 실증센터 구축 사업에는 180억원(국비 80억원, 광주광역시 80억원, 민간부담 20억원)이 투입, 4년간 추진된다.

코스메디케어 산업은 임상적 효능과 효과가 검증된 고기능성 화장품을 일컫는 코스메슈티컬의 소재 및 제품, 첨단기술 융복합 맞춤형 뷰티기기를 개발해 개인 맞춤형 기능성 뷰티 제품 및 서비스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신개념 산업이다.

특히 20~30대 연령층의 소비 확대와 기능성 화장품 주요 소비층인 40대 이상의 수요 급증으로 국내 화장품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된다.

또 경제적으로는 300여개의 시니어 코스메디케어 융합기업을 육성해 연 1000억원대의 매출과 신규고용창출(800명)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김성진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화장품 기업들의 공동시험생산시설의 부재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미래 차별화된 화장품 시장 개척을 위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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