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최근 국제학술지 ‘Global Spine Journal’의 Deputy Editor(부편집장)로 위촉됐다.

김 교수는 앞으로 ‘Global Spine Journal’에서 투고되는 연구논문을 심사하고 게시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척추분야 세계 3대 학술지 중 핵심 직책인 Deputy Editor를 한국의 연구자가 맡은 것은 척추와 신경외과 분야 학술지에서는 처음이다.

‘Global Spine Journal’은 척추분야 국제 연구기구인 ‘AOSpine’의 학술지로 척추분야 전문 학술지 중 피인용지수 기준 세계 3번째 학술지이다. 의학저널 중 논문 당 가장 많은 인용 횟수를 보이는 학술지로 최근 피인용지수(IF)가 2.683에 이른다.

김 교수는 최소침습 척추수술 전문가로 ‘척추내시경’ 뿐만 아니라 ‘최소침습척추유합술’, ‘항법장치를 이용한 척추수술’ 분야도 가장 많은 논문과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최소침습 척추외과’(SMISS) 국제의장를 역임했으며 2016년부터 ‘세계최소침습 척추학회’ 학술위원장, 2018 세계척추학회 교육의장, ‘국제내시경학회’ 설립이사를 역임했으며 최근 5년간 국제학회 초청강연 및 수술법 연수 등이 150회를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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