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병원 의생명융합연구센터

셀트리온이 17일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허가받은 CT-P59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 1상이 시작된다.

충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 홍장희 교수팀은 20일 영장류 2주 반복 독성 비임상 연구에서 안전성이 확보된 후 사람을 대상으로 한 안전성, 면역원성 및 내약성에 대한 임상시험 연구책임자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사람 32명을 대상으로 하며, 임상 1상은 저용량으로부터 고용량까지 용량을 높이면서 건강한 사람에서 생길 수 있는 안전성 이슈, 면역원성 반응, 내약성 등을 면밀히 관찰하게 된다.

3개월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치면, 유럽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3상을 진행하고, 연말에 중간 결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에 대한 중화항체를 스크리닝했고, 족제비과 페럿과 햄스터 동물모델에서 항체 중화능을 확인했다.

충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는 2008년 개원이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임상센터, 글로벌 임상시험센터를 거쳐, 현재 스마트임상시험센터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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