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정준기 명예교수가 최근 6번째 수필집 ‘이 세상에 오직 하나’를 발간했다.

이번 책은 서울대병원 정년퇴임을 전후해 느낀 경험과 사색을 맛깔스럽게 다뤘다.

정 교수는 위암과 파킨슨병으로 투병 중에도 300여 편의 SCI급 논문을 써서 약 1만 6000회 넘게 인용되는 등 많은 학문적 업적을 쌓았다. 또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장직을 맡아 의학자이자 수필가로서 질병과 삶의 다양한 모습을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따뜻하게 감싸 안는 글을 써 왔다.

이 책은 ▲1장 문화와 예술의 향기 ▲2장 일상에서 얻은 사색 ▲3장 인연으로 만난 사람들 ▲4장 의학 의료의 현장에서 ▲5장 불교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다.

정 교수는 “일선에서 물러난 의료인으로서 의학을 넘어 과학과 예술, 대중문화, 불교 등으로 확장한 관심사를 전달해 주고 싶었다”고 출판 소감을 밝혔다.

꿈꿀자유 서울의학서적, 308쪽,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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