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최근 약계에서 제기하고 있는 전자처방전 도입 문제와 관련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일산병원은 환자 편의 향상을 위한 앱 개발 사업 준비 단계에서 용역수행업체가 제공하는 솔루션 중 처방전 데이터를 약국으로 전달하는 ‘원외처방전 출력 전달 기능’을 제안 받았으나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용역수행업체에서 주변 약국을 방문해 ‘원외처방전 출력 전달 기능’을 설명 및 권유한 것은 일산병원과의 사전 협의 없이 사업수행업체의 자체판단에 의해 실시한 것이라며, 따라서 고양시약사회에서 주장하는 민간 사기업 전자처방 시스템을 일산병원이 허용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일산병원은 약사회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전자처방전 표준화 기반을 구축하고, 관련 법규의 정비를 위한 노력에 동참을 요구한데 대해서도 국가적 차원에서 전자처방전 표준화 기반이 마련되는 부분은 일산병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아니며, 상관없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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