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김광석) ‘2020년 제2차 대한성형외과학회 연수교육’이 최근 온라인 방식으로 열렸다.

이는 코로나 19에 따른 비대면 형식의 학술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이 권장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올해부턴 두차례 연수교육과 전공의교육을 하나로 묶어 연 4회 실시된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도 송출했다.

교육 출석 확인을 위해 수강생들은 매 세션마다 입장, 퇴장 버튼을 클릭해 기록을 남기도록 했고, 세션 종류후 설문지 작성까지 완료되어야 평점 이수가 인정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번 연수교육은 크게 성형외과교육, 윤리교육, 감염교육의 세 분야로 이루어졌다. 몸통사지, 유방, 기초, 두개안면 성형외과에 관한 학술교육은 성형외과 교과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두개안면 및 몸통사지 부위의 해부학적 구조와 외상 및 선천기형 후 재건 성형에 대한 내용 그리고 유방암 수술 및 방사선 치료 후의 재건 성형 등 재건 분야의 다양한 사례가 발표됐다.

윤리교육에서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이영애 강사가 성형외과 영역에서의 의료 분쟁 사례 및 해결 방안이 소개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수술 전후 감염 관리에 있어 성형외과 의사로서 준비해야 할 점들에 대한 감염교육도 시대에 발맞춘 유익한 강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광석 이사장은 “라이브 강의 형식으로 시행된 이번 연수교육은 우려했던 바와 달리 의사가 많이 참여했고, 집에서도 바로 교육을 들을 수 있어 지방에 있는 수강생들이 더 환영했다”면서, “코로나 19 사태로 현장 교육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온라인 소통 및 교육을 강화하고, 타 학회와의 교류 증진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에 함께 대응해 나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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