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경주병원(병원장 이동석)은 카자흐스탄 국적 확진자 2명이 7월 8일 저녁 퇴원함으로서 최초 환자가 입원한 2월 18일 이후 142일만에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가 없는 상태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신천지교회와 청도대남병원에서 집단 발발로 시작된 도내 코로나 사태에서 동국대병원은 경산, 예천, 의성, 청도, 봉화, 경주 등 경북 도내 각 지역에서 발생한 중증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의료진은 밤낮없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중에는 확진 당시 국내 최연소 확진자로 기록된 생후 45일 된 아기도 있었으며, 이동석 병원장을 비롯한 소아과 전문의와 전문 간호사가 방호복을 입고 정성어린 치료 끝에 입원한지 38일만에 완치시켜 엄마와 함께 퇴원시켰다.

이동석 병원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과 확산방지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과 응급실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며, “아직까지 코로나19는 종식되지 않은 현재 진행형으로 감염병 추가발생에 대비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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