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방사선 의과대학 설립 추진방안 토론회-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 인재육성 필요성을 중심으로-’가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부산 기장군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에는 방사선 중입자가속기를 포함한 총 5개 시설에 1조 1000억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으며, 동북아 최대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사선 기술과학단지로 구성될 전망이다.

이에 미래통합당 정동만 국회의원은 첨단방사선기술이 적용된 인프라를 활용해 성과를 낼 수 방사선 의·과학 전문인력의 육성이 중요하다고 인식,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날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종양학과 최철원 과장이 ‘방사선의학과 전문의료인양성 그리고 방사선 의과대학’ 주제로, 부경대 산학협력단 손동운 교수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 내 방사선 의과대학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한다.

좌장은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가 맡으며, 토론자로는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김현숙 과장, 부산시 클린에너지과 남정은 과장,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채종서 교수, 중앙일보 논설위원 겸 복지전문 신성식 기자가 방사선 의과학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게 된다.

정 의원은 “방사선 의·과학단지의 성공을 위해서는 첨단방사선기술이 적용된 인프라를 활용해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의·과학 인재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방사선 의과대학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단지가 구축되고 있는 부산 기장군에 조속히 유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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