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피부과 이종록 원장

GSK는 지난 7일, 15일 두 차례에 걸쳐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아보다트’와 알리톡‘의 주요 임상 데이터 및 국제 가이드라인을 공유하는 ’GPS(GSK Portfolio for Skin)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세션은 ▲GSK의 임희경 MA: ‘두껍아(두껍게 하는 아보다트), 모발의 풍성함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과 치료 방법’ ▲리피부과 이종록 원장: ‘국소 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중증 손 습진에서의 치료’를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임희경 MA는 “아보다트 0.5mg을 6개월 간 복용한 환자군은 피나스테리드 1mg 복용군 대비 모발 굵기를 45%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며 “피나스테리드로 효과를 보지 못한 한국인 탈모 환자 대상의 연구에서도 아보다트 복용군은 모발의 밀도와 두께에서 개선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종록 원장은 “손 습진 치료에는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만성 중증 환자의 절반 이상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알리톡의 BACH 3상 임상 결과 알리톡 30mg을 복용한 만성 중증 손 습진 환자의 48%가 치료 24주차에 손이 ‘깨끗한’ 또는 ‘거의 깨끗한’ 상태의 치료 목표에 도달했으며, 치료에 반응한 환자의 약 66%가 치료 후 6개월 동안 재발하지 않았다.

이 원장은 국소 스테로이드로 6주 이상 치료했음에도 반응이 없다면,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알리트레티노인 성분의 경구제로 빠르게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국제 가이드라인 역시 만성 중증 손 습진 환자의 2차 치료제로서 알리트레티노인 제제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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