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전재규 명예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수액요법의 실제’ 초판을 발간한 지, 만 20년만에 개정 3판을 펴냈다.

전재규 명예교수는 책에서 “수분의 공급과 배설은 생명과 직결됨으로, 순환기와 호흡기를 경유하는 수액요법의 이해는 모든 의료인의 필수적 지식이 돼야 한다”고 수액요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책은 △혈관 접근 및 카테터 관리 △체액의 구성 △신장의 기능 △수액요법 △나트륨 균형 장애 △출혈의 치료 △수술 및 마취 시의 수액 관리 △산-염기 장애 등 총 15개 주제를 소개하고 있다.

전재규 명예교수는 “초판이 발간된 지 20여년이 지났음에도 많은 의학도들이 아직까지 책을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세련된 전문서적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의학에 입문한 의학도에게 유익한 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책은 수액의 기능과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참고도서로서, 그동안 의학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전재규 명예교수는 의학자로서도 명성이 높지만, 역사 정립 운동과 각종 문화사업 등을 이끌며 각종 사회 공헌 활동에도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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