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한림대춘천성심병원 김동준, 석기태 교수

한림대학교의료원 소화기연구소가 ‘2020년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돼 9년간 연구비 63억 원을 지원받는다.

연구소는 김동준·석기태·신민재·윤기수·백광호 교수를 중심으로 소화기질환을 연구하고 있으며 지방간, 간경화 등 간질환의 진단과 근본적인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김동준 교수는 “현재 소화기연구소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는 후부 치료물질 도출을 마쳤고 진단기술 개발 단계에 있다”면서 “이번 연구비 지원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의 규모를 키우고 속도를 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석기태 교수는 “이미 우리 소화기연구소는 올해 1월 락토바실러스균과 페디오코커스균을 이용해 지방간의 진행을 억제하는 연구 성과를 국제학술지 Gut Microbes에 발표하며 마이크로바이옴 활용 간질환 치료제 개발에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한편, 소화기연구소는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해 근본적인 간질환 치료제의 개발과 상용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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