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분자영상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글로벌 분자영상 시장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글로벌 분자영상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68.4억 달러(약 8.3조원)에서 연평균 5% 성장해 2028년 111.3억 달러(약 13.5조원) 시장 규모로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자영상은 세포내에서 일어나는 유전자, 단백질, 대사, 세포내 생물학적 변화 등을 영상화 할 수 있는 기법으로 임상 효율성 향상과 제조업체들의 비용절감을 위해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전체 분자영상 시장에서 암이 차지하는 비중은 36%로 24.6억 달러에서 2028년 38.3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암 진단 및 치료에서 분자영상 활용의 증가 및 종양학에서 정밀의학 개념이 등장함에 따라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 최종사용자별 글로벌 분자영상 시장현황 및 전망(2018~2028년, 단위: 백만 달러)

특히 병원은 2018년 시장 점유율 40.6%를 차지하며 글로벌 분자영상 장비의 최종 사용자 중 주요 기여자임을 증명했다.

전 세계 의료기관들은 공중보건 개선 및 질병의 조기발견 촉진을 위해 분자영상 절차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병원은 2018년 27.8억 달러 규모에서 2028년 41.4억 달러까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분자영상 시장은 2018년 5천만 달러(약 606억 원)이며 연평균 6.12 성장해 2028년 9천만 달러 규모로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분자영상은 암, 실현관질환 등 질환의 관리 및 진단을 위한 치료적 이용으로 급속히 확대됐고 이에 대한 의사들의 인식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그러나 높은 비용과 방사성의약품 사용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남아있어 품질관리와 절차, 교육 등 고려해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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