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과 2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성장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지역 기업인,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 도종환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5월까지 바이오헬스(제약‧의료기기‧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취업자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만 3000명(4.3%) 증가했다.

이날 기업인들은 혁신의료제품 개발을 위한 정부의 R&D 지원 확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연명 사회수석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최근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른 기업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정부는 100만 명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의료기기산업법 제정 및 시행(2020년5월), 첨단재생바이오법 제정 및 시행(2020년8월),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2020년1월), 정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 후속 대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달 3일에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 개발 지원대책’을 수립 발표하여 코로나19 극복과 방역물품‧기기 등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를 함께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