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 사업’ 신규과제 공모를 실시한다.

의료비 절감 및 예방중심의 국민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를 위한 것으로 사업공모 기간은 지난달 24일부터 7월23일까지다.

이 사업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기관으로 지정돼 향후 5년간(2020~2024년) 추진 예정이다. 사업단장은 공모 및 평가를 거쳐 홍윤철 교수(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가 선정됐다.

사업단은 인구집단별 건강관리서비스 개발, 일차의료 기반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분야로 구분해 연구를 지원한다.

인구집단별 건강관리서비스 개발 분야는 인구집단의 특성을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중재점 도출 및 ICT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 모델 개발을 지원하며, 일차의료 기반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개발 분야는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사업의 스마트 기술 기반 고도화 및 대상 질환 확대를 위한 신규 모델 개발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규모는 약 29억원으로, 과제공모 절차를 거쳐 7~8월 중으로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연구 초기 단계부터 서비스 R&D의 특성을 반영한 연구관리 체계 구축 및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개발된 연구과제의 시범사업 운영을 추진하게 된다.

조인성 원장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만족할 수 있는 건강 증진 사업 확대를 통해 개인의 건강 행태 개선과 만성질환 증가 등의 사회문제 해결의 기반이 마련되고, 국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책과 사업이 연계돼 현장 적용 가능한 건강증진 R&D 사업 활성화 기반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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