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가 229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18명의 완치자가 추가로 참여의사를 밝혀 총 등록인원은 229명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블린을 농축, 제제화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혈액이 필요하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이며, 완치 및 격리 해제 후 14일 이상 경과하면 참여 가능하다.

참여 의료기관은 고대안산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이다. (문의 콜센터 1522-6487)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항체가 조사 진행사항을 발표하였다.

한편 대책본부는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잔여 혈청 1차분 1555건(4.21~6.19, 수집 검체), 서울 서남권 내원환자 1500건(5.25~5.28, 수집 검체)에 대한 항체가 분석 시약을 활용한 검사 및 확인조사가 진행중이라고 공개했다.

향후 2개월 단위로 국민건강영양조사 혈청 검사 실시, 7~8월 중 대구·경북 건강검진과 연계해 일반 인구 1000건 조사 예정이다. 항체가 조사결과는 전문가 검토를 거쳐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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