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절주문화 확산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지역사회 절주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0년 절주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대면 방식 대신에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한다.

이 과정은 보건소·교육청 등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정신·사회복지 관련 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절주문화 확산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교육과정이다.

최근 2년간 배출된 총 647명이다. 특히 이번에는 청소년 음주와 관련된 사항을 중심으로 하는 전문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7월3일까지 ‘미디어 음주장면 찾기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는 국민이 직접 드라마, 예능, 영화 등에 나오는 음주 장면 중 ‘미디어 음주장면 가이드라인’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을 캡쳐 또는 촬영하여 인증하는 방식의 행사이다.

조인성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최근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과 혼술(혼자 마시는 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영양 불균형이나 알코올 의존증 등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절주전문 인력 양성과 온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절주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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