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25일 인천시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길병원은 인천광역시가 공고한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 민간위탁기관 모집에 최종 운영자로 선정됐다.

길병원은 2020년 7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 6개월간 인천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운영을 맡게 된다. 감염내과 의료진들을 중심으로 감염병관리지원단에 소속돼 있는 연구원들과 함께 인천시의 ▲감염병 동향파악 및 시민홍보를 위한 감시 분석, ▲감염병 신속차단을 위한 현장 역학조사와 기술지원,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홍보사업 추진 등 지역특성에 맞는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김양우 길병원장은 “인천은 공항과 항만 시설을 갖춰 해외에서의 감염병 유입 가능성이 어느 지역보다 높고, 수도권과 인접해 있어 코로나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 확산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도시로, 인천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책임감 있게 임무를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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