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양호)가 2019년 센터성과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센터(1위)로 선정됐다.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는 활발한 연구 활동과 다양한 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수한 사업성과를 도출하여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

환경보건센터는 대표적인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 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조사연구와 교육·홍보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아토피 질환과 주요 환경요인(대기오염, 도시기후, 꽃가루, 사회경제적 지표 등)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심도있는 연구와 교육·홍보사업을 매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환경보건 이동학교, 환경성질환 예방강좌, 아토피 자연체험캠프 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알레르기 질환 저감 및 예방관리에 앞장섰다. 또한 환경위험요인으로부터 어린이 및 청소년 건강을 지키고 환경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국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김양호 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은 “아토피 질환의 환경요인 규명과 과학적 예방·관리를 위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계획하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매년 전국 12개 환경보건센터를 대상으로 환경성 질환 연구 및 환경보건 교육·홍보 수행 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센터를 선정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