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사평가원은 24일 ‘제8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사진은 건양대병원 권역 응급의료센터의 환자 이송 모습>

골든타임이 가장 중요한 ‘급성기뇌졸중’ 환자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전국에서 143개 의료기관이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4일, 종합병원급 이상 24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급성기뇌졸중 8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르면 전체 평균 종합점수는 92.45점으로 제7차에 비해 0.9점이 높아졌다.

3개(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과 전문의가 모두 상근하는 기관은 177기관으로 71.4%를 차지했고,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60분이내)은 94.9%, 조기재활 평가율(5일이내)은 98.1%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뇌졸중의 신속한 초기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첫 식이전)은 98.3%로 높게 나타나 합병증 예방을 위한 검사가 적절하게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증상 발생 후 병원 도착 시간(중앙값)을 모니터링 한 결과 214분으로 7차(198분) 평가 대비 지연됐다. 특히, 구급차를 이용하지 않은 경우는 525분으로 구급차를 이용한 경우(118분)에 비해 6시간 이상 지연되었다.

1등급 의료기관은 총 143개 기관으로 전국에 고루 분포했다.

심평원은 이번 적정성평가 결과가 우수한 55개 기관에 기관당 평균 1,773만원의 가산금을 지급한다.

지역별 ‘급성기뇌졸중’ 치료를 잘하는 우수의료기관(1등급)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31기관)=강북삼성병원, 건국대병원, 경희대병원, 고대 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병원, 고대 안암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노원을지대병원, 명지성모병원, 삼육서울병원, 보라매병원, 서울의료원, 강동성심병원, 성애병원, 순천향대 서울병원, 에이치 플러스 양지병원, 한일병원, 이대 목동병원, 상계백병원, 중앙보훈병원, 강남성심병원, 한강성심병원 ▲인천(9기관)=인천성모병원, 길병원, 인하대병원, 나사렛국제병원, 국제성모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인천사랑병원, 나은병원, 한림병원 ▲경기(30기관)=고대 안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아주대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성빈센트병원, 부천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광명성애병원, 건보공단 일산병원, 단원병원, 한도병원, 분당제생병원, 일산불교병원, 오산한국병원, 원광대 산본병원, 동수원병원, 명지병원, 굿모닝병원,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 세종병원, 일산백병원, 분당차병원, 참조은병원, 동탄성심병원, 한양대 구리병원, 현대병원, 안양샘병원, 지샘병원 ▲강원(5기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릉아산병원, 강원대병원, 강릉동인병원, 춘천성심병원 ▲충북(6기관)=충북대병원, 건국대 충주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하나병원, 청주성모병원 ▲대전(6기관)=충남대병원,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건양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대전성모병원 ▲충남(4기관)=단국대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아산충무병원, 천안충무병원 ▲전북(6기관)=원광대병원, 전북대병원, 대자인병원, 동군산병원, 예수병원 ▲광주(4기관)=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기독병원, 광주보훈병원 ▲전남(4기관)=목포기독병원, 목포한국병원, 성가롤로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 ▲대구(6기관)=경북대병원,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영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경북(10기관)=김천의료원, 동국대경주병원, 순천향대 구미병원, 안동성소병원, 에스포항병원, 김천제일병원, 안동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구미차병원, 포항성모병원 ▲부산(11기관)=고신대복음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부산백병원, 동래봉생병원, 부산성모병원, 좋은강안병원, 좋은삼선병원, 김원묵기념봉생병원, 해운대백병원, 동의병원 ▲울산(3기관)=동강병원, 울산병원, 울산대병원 ▲경남(5기관)=경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창원파티마병원, 창원경상대병원, 삼성창원병원 ▲제주(3기관)=제주대병원, 제주한라병원, 한마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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