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24일 민관합동 코로나19 대응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의 치료제, 백신개발, 방역물품·기기 전문위원회 6차 회의를 개최한다.

전문위원회 위원장은 치료제 서울대병원 오명돈 교수, 백신은 연세대 생명공학과 성백린 교수, 방역물품·기기는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이 맡고 있다.

해당 회의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 지원, 해외 개발 백신 공급 방안, 마스크 수급 현황 점검 등을 논의하게 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185명의 완치자가 참여의사를 밝혀주신데 대한 감사를 표하면서 완치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햇다.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블린을 농축, 제제화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혈액이 필요하다.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이며, 완치 및 격리 해제 후 14일 이상 경과 이후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의료기관은 고대안산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이다.

또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혈액원, 강릉아산병원혈액원, 인하대학교병원혈액원,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혈액원, 고려대 안산병원혈액원에서 회복기 혈장 수혈이 17명의 코로나 19 환자에게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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