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22일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22일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재단은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신속 다기관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자문회의 참석자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 서울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서울아산병원‧경희대병원‧전북대병원 등 주요병원 임상시험센터장 등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과 관련된 기관의 전문가 8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임상시험 참여대상자 모집 어려움 ▲감염병전담병원의 임상시험실시기관 미지정, IRB 신속 승인 체계 미흡, 연구간호사 부족 등 임상시험 수행이 어려운 연구환경 ▲완치자 혈액·혈장 확보 어려움 ▲다국가 임상시험 경험과 네트워크 부족 등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저해하는 애로사항으로 보고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다기관 임상시험 수행 지원을 위한 코디네이팅센터 구축 ▲국내 환자 모집 지원 ▲감염병 연구자 네트워크 구축 ▲코로나19 ‘임상시험협의체(가칭)’ 구성 ▲해외 임상시험 지원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배병준 이사장은 “다기관 임상시험이 신속하게 수행될 수 있는 임상시험 연구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내 치료제·백신 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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