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협력병원 관계자들과 수도권 환자 급증에 대비한 생활치료센터 신규 설치 및 추가 운영에 필요한 보완사항 등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19일 협력병원 관계자들과 수도권 환자 급증에 대비한 생활치료센터 신규 설치 및 추가 운영에 필요한 보완사항 등을 논의했다.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3월 2일 대구에 있는 중앙교육연수원 활용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확진자 중 무증상 또는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지원과 치료서비스 제공의 목적으로 처음 도입된 시설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정 16개 센터가 운영되었으며, 대구와 경북 지역 확진자가 급격히 확산될 때 확진자의 약 40%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를 받고 완치·퇴소, 지난 4월30일 운영을 종료했다.

해외입국자 검역 강화 조치에 따라 입국 내ㆍ외국인 확진자의 치료를 위해 3월25일부터 2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다 현재 1개소가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수도권의 지역 감염 확산세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16일부터 경기ㆍ수도권1센터(고용노동연수원) 운영을 시작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박능후 장관은 “앞으로 수도권 공동 생활치료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통해, 무증상 또는 경증환자가 신속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수도권 집단감염 확산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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