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방역을 다루는 제6차 웹세미나가 17일 오후 3시 열린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K-방역을 다루는 제6차 웹세미나가 17일 오후 3시 열린다.

국제 방역협력 총괄TF 주관으로 5월부터 개최하고 있는 ‘K-방역’ 웹세미나는 12개 정부 부처와 6개 유관기관 협업으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난 1~3차 ‘K-방역’ 웹세미나는 개발도상국 등 대상 국가에 맞추어 ‘방역정책 전반’을 주제로 했으며, 4차부터는 출입국ㆍ검역, 역학조사, 경제정책 등 정부의 주제별 대응 경험을 내용으로 했다.

웹세미나는 다양한 언어권 보건의료 관계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영어와 러시아어, 프랑스어 동시 통역이 제공되며, 전 세계 어디에서라도 누리집(www.medicalkoreawebinar.or.kr)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6차 세미나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생활 방역’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참여한다.

이날 사회적 거리 두기와 생활방역 정책(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온라인 등교 사례(김진숙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서비스본부장), 코로나19 대응을 통한 프로야구 무관중 경기 운영(이진형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차장)이 발표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생활방역의 개념 및 목표를 소개하고, 생활방역을 수행하기 위한 기본지침 마련 및 공공시설 운영 재개, 감시체계 강화 등의 조치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해외 관계자들로부터 사전 접수된 질문과 실시간 질문에 대해 45분간 참석 전문가들이 답변한다.

이번 행사는 국제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의 생활방역으로의 전환 경험을 공유해 다자간 협력 수요를 충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방역과 함께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낯선 경험으로서 시행 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다”며, “한국의 경험이 국제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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