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L제니트리’가 코로나19 진단키트 5000개를 마다가스카르에 기부했다. <우측 두 번째가 삼광 황태국 이사장>

‘SML제니트리’가 코로나19 진단키트 5000개를 마다가스카르에 기부했다.

진단검사 업체 삼광바이오트리그룹은 9일 그룹내 회사인 ‘SML제니트리’가 9일 “마다가스카르 정부가 제공한 특별 전세기를 통해 진단키트(Ezplex 2019-nCoV Real-time PCR kit)를 현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다가스카르는 지난 3월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7일 현재 975명이 발생했고, 그 중 7명이 사망했다. 특히 이곳은 진단키트 등 의료장비들이 크게 부족해 충분한 검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번 진단키트 기부는 마다가스카르 주재 한국대사관, 삼광바이오트리그룹, SML제니트리, 한국국제협력단 등의 협의로 성사됐다. 마다가스카르 측은 신속한 진단키트 도입을 위해 통관 절차도 간소화했다.

SML제니트리는 “마다가스카르의 코로나-19 사태 진정과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분자진단 전문기업으로서 회사의 역량을 활용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SML제니트리는 삼광의 자회사로 2015년 설립된 국내 분자진단 바이오기업이다. 2019년 세계 최초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NGS 진단키트를 비롯 다중호흡기증후군(호흡기 19종, 폐렴원인균 6종)진단키트, 조직적합성(HLA) NGS 진단키트, 헬리코박터균(H.pylori)약제내성 진단키트 등을 잇따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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