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에 완치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권준욱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에 8명의 완치자가 추가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총 참여자는 26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블린을 농축, 제제화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혈액이 필요하다”며, 완치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이며, 완치 및 격리 해제 후 14일 이상 경과한 경우 참여 가능하다.

참여 의료기관은 고대안산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이다.

한편 미국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이노비오, ‘INO-4800’의 국내 임상 1상과 2상 시험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국제백신연구소가 총괄하고 서울대병원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국립보건연구원은 임상검체의 실험실 분석을 한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해 민간기업이 공공 생물안전시설(BL3)을 활용할 수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관심있는 산‧학‧연의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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