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위장관외과 이한홍 교수가 ‘위암의 증식 및 전이에 기여하는 혈관내벽 수용체 연관 기전 및 기전 억제 물질의 개발’로 2020년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중견연구에 선정, 3년간 3억원의 연구비를 받는다.

이한홍 교수는 진행성 위암에서 암세포 전이에 관련되어 있는 새로운 혈관내벽 수용제를 발굴해 내고, 이 기전을 현재 위암 치료의 타겟 물질로 사용하고 있는 혈관내피 성장인자 수용체(VEGFR)와의 연관성을 분석함으로써 임상에서 사용 가능한 새로운 암 전이 기전 억제제를 발굴하고자 진행된다.

이한홍 교수는 “위암의 진행 및 전이와 연관된 바이오 마커를 발굴하고 치료제를 개발함으로써 질병의 진행경과를 억제하며 나아가 수술 후 환자의 예후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 생각한다.”며, “진행성, 전이성 위암에 적절한 표적없이 시행되는 항암치료에 대한 비용 감소에도 기여를 할 것이며 항암제의 독성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부담도 확실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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