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1일 하루 코로나19 확진 38 가운데 37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며, “개인‧생활방역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정은경 본부장>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38명 가운데 검역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서울‧인천‧경기에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일 1일 하루 신규 확진 38명, 격리해제 24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와 격리해제는 각각 1만 1541명, 1만446명(90.5%)”이라고 발표했다.

확진자중 해외유입은 1266명(내국인 87.4%)이며, 현재 823명이 격리중에 있다. 1일 사망자는 1명으로 총 사망자는 272명이다. 검사중은 2만8922명, 검사결과 89만 9388명이 음성으로 나왔다.

새로 확진된 38명은 서울 14명, 인천 8명, 경기 15명, 검역 1명이다. 이에 따라 현재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876명, 부산 147명, 대구 6884명, 인천 232명, 광주 32명, 대전 46명, 울산 52명, 세종 47명, 경기 867명, 강원 57명, 충북 60명, 충남 146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경북 1379명, 경남 123명, 제주 15명, 검역 537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앞으로의 2주가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이라며, “이태원 소재 클럽, 인천 학원 강사와 확진 학생들, 쿠팡부천물류센터 확진자 등의 동선이 겹친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물면서,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하고 증상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일반 국민들에게는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와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을 준수하고, 유흥시설(클럽‧주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여 밀접한 접촉을 하는 실내 밀폐 시설에 대한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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