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국내외 주식시장이 악화되어 국민연금 1분기 수익률이 -6.08%를 기록했다.

또 3월 31일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698조3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글로벌 증시 급락 등의 영향으로 해외 연기금들도 큰 폭의 수익률하락을 보였으며, 1분기 실적을 공시한 주요 연기금 중 국민연금의 성과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글로벌 연기금 운용 수익률은 GPEC(노르웨이) -14.6%, ABP(네델란드) -9.8%에 비해 우리나라는 –6.1%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금운용본부는 5월 현재 주식시장은 지난 1분기 동안의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하였으며, 이에 따라 주식 및 채권 등을 포함한 국민연금의 전체 수익률도 지난 1분기 동안의 낙폭을 만회할 만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분기 현재 국민연금기금은 조성액 913조1천억, 지출 214조8천억으로,  698조3천억원을 적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