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한국콜마 제약사업부문과 한국콜마홀딩스 자회사 콜마파마를 인수한다.

한국콜마 지주사 한국콜마홀딩스는 콜마파마 보유지분 전량과 한국콜마 제약사업부문을 약 5124억원에 IMM프라이빗에퀴티에 매각한다고 27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글로벌 의약품 생산대행 사업을 하는 콜마파마 지분은 1761억원, 치약 사업을 제외한 한국콜마 제약사업 부문은 3363억원에 양도하기로 했다.

이번 매각에 대해 한국콜마는 "재무구조 개선 및 그룹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한 혁심 역량에 집중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국콜마는 이번 매각 절차를 통해 화장품 사업에만 집중하고 제약사업은 한국콜마 자회사 HK이노엔에 집중하는 식으로 사업 구조가 재편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콜마홀딩스는 2018년 CJ헬스케어를 1조3100억원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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