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사회(회장 장유석)는 지난 23일, 코로나19의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호흡기환자를 돌보며 지역 의료방역을 묵묵히 지키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허영구 원장의 뜻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공로장 및 조의금을 전달했다.

故 허영구 원장은 평소에도 투철한 소명의식으로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일생을 바쳤으며, 지역 의료공백으로 감염병 확산의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진료현장을 꿋꿋이 지켜오다 3월 19일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4월 3일 사망했다.

장유석 회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되며 감염 위험성이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진료실을 지키다 떠나간 허영구 원장님의 희생정신을 기리겠다”고 밝혔다.

또 “지금도 감염위험 속에서 묵묵히 진료를 하는 동료 의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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