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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재단, '방사선' 암 치료기 가공기술 '국산화' 성공
한국전기연구원과 함께 초정밀 가공기술 개발해 기술 독립 실현 기대
2020년 05월 27일 (수) 10:46:40 유은제 기자 escape29@naver.com
   
▲ 초정밀 가공기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과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 이하 공동연구팀)이 해외 의존하고 있던 방사선 암 치료기의 X-Band 선형가속기 핵심모듈 가속부와 커플러부의 초정밀 가공기술을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초정밀 가공기술은 기존 수입제품에 대비해 동등 이상의 성능 구현을 할 수 있어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선형가속기 기반 방사선 암 치료기 분야에서 기술 독립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동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이 의료용 방사선 치료기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용 암 치료기, 산업용 X선 비파괴 검사장치, 전자빔 멸균장치, 고에너지 전자빔 및 X선 기반 산업용 가공장치 등 전기에너지와 초정밀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에 활용될 것으로 보고 중·장기적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송재단 양순철 부장은 “힘든 시간들이었지만, 그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여 해외의존도가 높은 의료기기 분야의 국내 자립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세계 방사선 암 치료기 시장은 2022년 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연평균 6.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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