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의료계 권익증진을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정영호 회장을 비롯한 대한병원협회 신임 임원진들은 지난 21일 오후 의협을 내방, 의료계 발전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개진하고, 코로나19 사태 해결 등 공통 현안에 대해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최대집 의협 회장은 “병협 신임 집행부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신임 집행부는 의료계, 병원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의협과 병협이 긴밀한 협조를 통해 회원의 권익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영호 병협 회장은 “병협은 의사의 권익증진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의협과 병협이 한 가족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의료현안에 잘 대응해 나갔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임원진 간담회에는 의협에서 최대집 회장, 이필수 부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박종혁 총무이사가, 병협에서는 정영호 회장, 이성규 부회장 겸 정책위원장, 송재찬 상근부회장, 박종훈 의료협력위원장, 김준한 의료협력이사, 유인상 사업이사, 김승열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