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21일 하루 코로나19 확진은 20명으로 여전히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며, “개인‧생활방역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정은경 본부장>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하루 롤러코스트를 보이고 있다. 10명대를 유지하다가 30명대로 오르더니 다시 10명대로, 그리고 21일엔 20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2일 “21일 하루 신규 확진은 20명, 격리해제 27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와 격리해제는 각각 1만 1142명, 1만162명(91.2%)”이라고 발표했다.

확진자중 해외유입은 1200명(내국인 88.4%)이며, 현재 716명이 격리중에 있다. 21일 사망 없이 총 사망자는 264명이다. 검사중은 2만286명, 검사결과 77만990명이 음성으로 나왔다.

새로 확진된 20명은 서울 2명, 인천 1명, 울산 1명, 경기 6명, 경북 2명, 경남 1명, 검역 7명이다.

이에 따라 현재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758명, 부산 144명, 대구 6872명, 인천 141명, 광주 30명, 대전 44명, 울산 50명, 세종 47명, 경기 741, 강원 55명, 충북 59명, 충남 145명, 전북 21명, 전남 18명, 경북 1370명, 경남 122명, 제주 14명, 검역 51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24일부터 5월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주점 등을 방문한 경우, 인천 학원 강사와 확진 학생들의 동선이 겹친 경우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무르면서,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해 증상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또 지자체와 의료기관의 선별진료소에서도 방문 시설의 종류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일반 국민들에게는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와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을 준수하고, 유흥시설(클럽‧주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여 밀접한 접촉을 하는 실내 밀폐 시설에 대한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