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이태원소재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21일12시 현재 총 206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권준욱 부본부장>

이태원소재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21일12시 현재 총 206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01, 경기 45, 인천 40 등 수도권이 18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클럽 방문자 95명, 접촉자 11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이 같은 상황을 밝히고, 18세 이하는 25명, 19∼29세 118명, 30대 29명, 40대 17명, 50대 8명, 60세 이상 9명이라고 알렸다. 성별로는 남자 165명, 여자 41명이다.

인천광역시 비전프라자 빌딩 내 코인노래방 및 PC방에 대한 환경 위험평가 결과, 좁고 환기가 되지 않은 공간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대화를 통해 비말이 많이 생성되어 전파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인천광역시는 코인노래방에 대해 모든 시민, 노래연습장에 대해서는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집합금지 조치를 5월21일~6월3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클럽 관련 코로나19 추가 전파 장소를 공개하고, 노래방‧주점 등 밀폐되고 밀집한 장소의 전파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어 4월24일부터 5월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주점 등을 방문한 경우 특히 증상이 나타난 분은 이제라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학생 및 교직원은 등교 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 등교나 출근을 하지 않고,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개학으로 집단생활을 시작하게 된 학생은 노래방과 PC방, 교직원은 클럽‧주점‧노래방‧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