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건강보험 진료비는 총 86조4,7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가 증가했고, 65세 이상 진료비는 35조8,247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41.4%를 차지했다.

또 빅5 상급종합병원의 급여비는 4조2,341억원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했고, 전체 의료기관 급여비의 8.1%를 점유했다.

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2019년도 건강보험진료비 현황’에 따르면 총 진료비는 86조4,775억원으로 전년도 77조6,583억원에 비해 8조8,192억원이 늘어나 11.4%가 증가했다.

건강보험 가입자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14만663원으로 전년도 12만6,891원에 비해 1만3,772원이 늘어나 10.9%가 증가했다.

65세 이상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40만9,536원으로 전년 37만8,657원에 비해 3만879원이 늘어나 8.2%가 증가했다. 65세 이상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전체 1인당 월평균 진료비의 2.9배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진료비는 35조8,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1,720억원이 늘어나 13.2%가 증가했으며, 전체 진료비의 41.4%를 차지했다.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는 746만3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14.5%를 차지했으며, 전년도 진료비 점유율은 40.8%로 0.6%P 높아졌다.

요양기관 종별 진료비는 상급종합병원 15조998억원으로 17.5%, 종합병원 14조8,470억원으로 17.2%, 병원 7조7,411억원으로 8.9%, 요양병원 5조9,222억원으로 6.8%, 의원 16조9,856억원으로 19.6%, 약국 17조7,613억원으로 20.5%를 각각 차지했다.

요양기관 종별 전년 대비 증가율은 상급종합병원 7.6%, 종합병원 18%, 병원 11.2%, 요양병원 7.2%, 의원 12.6%, 약국 8.1%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9년도 총 진료비 86조4,775억원 중 건강보험공단이 지급한 급여비는 65조1,674억원으로 75.4%의 급여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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