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3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2020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특별 세션’이 운영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13일 “올해 바이오코리아에서는 2020년 최대의 화두로 예상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단부터 치료제 및 백신개발, 협력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별세션은 △국제백신연구소(IVI) Jerome Kim 사무총장의 ‘Global Cooperation in COVID-19 Vaccine Development’ 주제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한다.

진단키트는 △고려대 구로병원 임채승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수젠텍 이정은 부사장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가 참여해 코로나 19 진단을 위한 키트 개발과 수출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치료제는 20일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을 해결하는 열쇠가 될 치료제 개발현황을 살핀다.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의 코로나19와 국내외 치료제 개발 현황 및 전략 발표 △한국화학연구원 김미현 박사가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주제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구조 소개와 함께 렘데시비르, 파빌라비르, 메플라주맙 등 유력후보물질을 소개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김승택 박사 △SCM생명과학 송순욱 부사장 △셀리버리 조대웅 대표 △올릭스 이동기 대표가 자사의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현황을 공유한다.

백신개발 및 협력사례는 △국제백신연구소 송만기 박사가 진행 중인 국제백신연구소와 국내 대학 및 기업들과 진행 중인 백신개발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연숙 부장이 건강보험제도를 통해 디지털방식으로 수집·정제한 코로나19 환자의 데이터셋 공개 등 온라인 기반의 국제협력 사례를 소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가상전시에서는 코로나19 특별관이 마련된다. 국가 차원의 코로나19 대응력, 진단 및 확진 후 프로토콜 소개 영상 등으로 ‘K-방역’을 가시적으로 표현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진단검사 역량과 필수 의료장비를 소개한다.

이곳에는 검체 채취부터 판독에 이르는 ‘진단 프로토콜’과 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확진 프로토콜’로 나누어 필요한 장비와 환자치료에 필수적인 의료장비를 소개하며, 50여개 관련 기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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