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파 경북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박성파 교수는 그동안 신경학의 대표적 질환인 뇌전증(epilepsy) 및 편두통(migraine)을 가진 환자의 정신적 고통과 이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50여 편의 관련 이슈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또한 환자들의 우울 및 불안증을 쉽게 진단하는 척도를 개발하여 상용화하고 신경계 주요 질환인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및 뇌전증에서 우울증을 가진 환자의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 SSRIs) 처방에 신경과 전문의가 보험급여 일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박 교수는 현재 대한두통학회 신경정신위원장을 맡으며 편두통의 정신과적 문제를 부각시키고 그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뇌전증 및 두통 관련 국제잡지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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