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환자감소와 급격한 매출하락으로 의료기관들이 몸살을 앓고 있는 등 기본적인 방역물품 수급에서부터 병원운영을 위한 유동성 확보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가 병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코로나19관련 회원병원 고충 민원센터’를 구축,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고충 민원센터는 회원협력국에서 운영하며 회원병원은 온라인 등록이 가능하다.

접수되는 민원사항은 사무국 해당부서에서 14일 안에 처리하고 사안에 따라 처리기한은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정영호 회장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하고 “병원현장의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접수받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병원협회의 소임이라 생각하여 고충 민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충민원 등록은 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에 회원병원 로그인 접속 후 초기화면 좌측상단의 ‘회원전용공간’–‘코로나 관련 고충민원센터’로 연결하여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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