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장애인들의 치과 진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경기북부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로 지정됐다.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는 해당지역 장애인에 대한 전문적 치과진료 및 구강관리사업, 장애인 진료 전문‧보조인력 교육, 장애인 구강보건의료‧치과응급의료체계의 거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30%, 기타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1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명지병원은 구강진료전달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중증장애인들에 대한 효과적인 치과 진료를 위해 금년말까지 614㎡ 규모의 전용 진료센터를 갖추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한 사업비는 시설비와 장비비 등 모두 31억여 원(국비 및 지방비 보조금 포함) 규모이다.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에는 장애인의 진료편의를 위한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와 출입구, 주차 공간, 예진실, 구강교육실, 전신마취 수술실, 회복실 등이 갖춰진다.

김진구 병원장은 “권역구강진료센터의 체계적인 설치와 시스템 정비를 통한 장애인 구강진료 서비스 질 향상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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