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줄 왼쪽 세 번째가 고도일 회장

서울시병원회는 1일 제6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0년도(제42차) 정기총회 일정을 확정하고 사임한 김갑식 회장의 잔여임기를 고도일 부회장이 승계했다.

이 날 병원협회 1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이사회는 윤해영 부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했다.

이사회는 사무국으로부터 회무보고를 들은 후 먼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기된 제42차 정기총회를 오는 6월18일 개최하기로 했다. 다만 종전과는 달리 학술대회를 포함한 부대행사는 코로나19의 여파를 고려해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하지 않고 운영위원회에서 일정과 방법을 다시 논의하도록 했다.

이날 상임이사회는 특히 지난 4월 말로 사임한 김갑식 회장에 이어 회칙에 따라 ‘회장 유고시 부회장 중에서 잔여임기를 승계한다’는 규정을 적용, 회장선임에 들어가 고도일 부회장이 2021년 정기총회 때까지 회장직무를 맡기기로 했다.

이 날 서울시병원회장 직무를 승계한 고도일 회장은 “주어진 잔여임기 동안이라도 병원회의 활성화와 이를 통한 회원병원의 권익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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