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의료 블록체인 기술 시장의 연간 성장률/ 자료= Globaldata, Global Blockchain Technology Market in the healthcare Industry, 2018-2022

블록체인은 데이터에 대한 투명성 확보와 보안성 강화, 비용 절감, 자동화 등 공공서비스와 행정관리의 신뢰도를 얻을 수 있어 보건의료 블록체인 기술 시장은 연평균 61.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 ‘보건의료 블록체인 기술 시장 동향’에 의하면 의료 업계의 기업 데이터 관리, 의료비 청구 및 약물공급 시스템 관리 기능 등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초기 투자 수익률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토대로 블록체인 기술은 B2B(기업간전자상거래) 형식으로 집중 도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병원에서 보이는 블록체인 기술로는 환자 과거 진료기록(정보, 검사정보 등) 열람해 진료에 참고 가능하며 의료기관간 진료기록 전송 지원시스템을 운영해 협력의료기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로 인해 보건의료 블록체인 기술 시장은 2018년도 기술 투자금은 3억 2천만 달러(약 4천억 원)였고 2022년 12억 달러(약 1조 5천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수익은 2018년도 7,380만 달러(900억 원)에서 2022년 5억 70만 달러(6,200억 원)로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보건의료 경우 블록체인을 활용한 데이터 관리로 수억 원의 재정 관리 및 낭비를 최소화해 업무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다. 또 업무 흐름을 쉽게 파악해 각 병원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어 의료 종사자 자격 증명, 의료지 청구 관리, 계약 업무 등 블록체인 시스템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정진국제특허법률사무소 임지윤 주임은 “의약품 공급, 수익 관리, 보건의료 전문가 자격증명 등은 현재도 상용화 되었지만 미래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평가되는 분야”라며 “블록체인 기술 적용해 의료기관의 잠재적 가치를 더욱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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