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원장 김봉옥)은 28일부로 ‘감염병전담병원’ 지정에서 해제됐다.

지난 2월25일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200병상을 확보하고, 2월28일부터 4월28일까지 확진환자 358명을 입원 치료했다.

파견된 의료진 208명은 코로나 검사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건강히 복귀했으며, 병원 직원도 감염자 없이 무사히 업무를 수행했다.

김봉옥 원장은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관심과 격려 덕분에 환자들을 완치 퇴원시킬 수 있었고, 의료진 감염없이 성공적으로 감염병전담병원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끝난 것이 아니기에 전담병원 해제 이후에도 한층 강화된 감염병 대응 체계를 마련해 유사한 상황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은 시설과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 한 후 5월7일 진료를 정상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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